김환기 ‘산’ 미술품 경매 22억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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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산’ 미술품 경매 22억원 낙찰
  • 최정
  • 승인 2018.09.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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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산'

김환기의 ‘산’이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서 22억원에 낙찰돼 이번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옥션은 149회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총액 74억원, 낙찰률 73%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는 올해 하반기 처음 시작하는 경매다.

이번 경매에서는 장욱진,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의 작품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국 근현대 작가중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가진 김환기의 작품은 5점이 출품됐다. 앞서 지난 5월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붉은색 전면점화 '3-II-72 #220'이 85억에 낙찰된바 있다. 이날 18억원에 경매를 시작한 김환기의 ‘산’도 22억원에 낙찰돼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욱진 '두 인물'

박수근의 ‘Under Trees’는 10억 5000만원, 천경자의 '태국의 무희들'은 5억8000만원, 장욱진의 '두 인물'은 3억원에 낙찰됐다.

한국화의 대가 운보 김기창의 작품들은 출품된 12점이 모두 새 주인을 찾았다. 추상미술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유영국의 ‘Work’는 시작 금액의 4배에 가까운 1억원에 낙찰됐다.

미술시장에 처음 출품된 강광의 ‘풍경-썰물’은 1050만원, 이명복의 '그날 이후 농부'는 22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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