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과 스트레스 등 건강문제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10월부터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코로나19 완치자 16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심리지원서비스 욕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79명이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신건강서비스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관련 상담(38.5%)과 치료비 지원(29.5%)이다.
시는 코로나 완치차 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겪는 시민이라면 심리지원 상담과 정신의료기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연 1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차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 상담을 통해 정신의료기관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의료비를 지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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