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공모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 산하 공무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155명이 참여해 총 162건의 아이디어(복수응답 포함)를 제안했다.
10대 과제는 △슬기로운 직장회식문화 함께 만들어 갑시다 △동의 없는 성적 농담이나 스킨십은 안됩니다 △외모 말고 실력을 칭찬합시다 △공적 시간에 충실하고 사적 시간을 존중합니다 △다과 준비는 손님 응대하는 분이 직접 합시다 △여자(남자) 그 아줌마(아저씨)가 아니라 그 직원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에도 성평등을 생각합니다 △인사철 성별은 묻지 말고 일 잘 하는지 물어봅시다 △상사와 부하, 남성과 여성이 아닌 직장동료로 인정합니다 △업무배치는 평등하게 자리에 이름표는 없습니다 등이다.
시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10대과제를 적극 홍보하고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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