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자동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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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자동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4.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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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역 22개소 전체 421대 공기청정기 설치
대전 지하철역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다.

대전시는 29일 도시철도 역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1호선 22개 전체 역에 공기청정기 421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승강장 공기질 자동 측정기설치 완료한 시는 이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정교한 공기질 자동측정기의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값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모든 지하역사 공기조화기의 필터장치를 초미세먼지까지 제거 가능한 고성능 장치로 개량하고, 전동차 객실에도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하역사 미세먼지 농도가 올 연말 전년대비 2.9㎍/㎥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기문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심각한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시철도 이용 시민이 청정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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