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늘로 피 안내도…콘택트렌즈로 혈당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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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늘로 피 안내도…콘택트렌즈로 혈당 측정한다
  • 최경주 기자
  • 승인 2019.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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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스마트 콘택트렌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제시
눈물속 포도당 혈당 변환…정밀도‧센서 안정성 등 요구

당뇨환자는 매일 수차례 바늘로 손 끝을 찔러 채혈을 해야 하는데 바늘채혈은 통증, 감염 가능성 등을 안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센서가 삽입된 콘텐츠렌즈 착용으로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불편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허가·심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해 제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센서를 넣은 렌즈를 눈에 착용하면, 눈물 속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혈중 포도당 농도로 변환시켜 스마트폰 등 IT기기에 전송해준다. 구글도 개발하다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계획중이다.

식약처의 스마트 콘택트렌즈 가이드라인은 정확도, 정밀도, 센서의 안정성, 가시광선투과율, 함수율 등 안전성을 확보하고 성능을 높이기 위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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