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교육비서관 이광호‧공직기강비서관 최강욱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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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교육비서관 이광호‧공직기강비서관 최강욱 임명
  • 김성서
  • 승인 2018.09.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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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우학교 평교사 시작해 '1기 혁신학교' 주도
崔, 군 법무관‧민변 출신…방문진 이사 등 역임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이광호 교육비서관(사진 왼쪽)과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교육비서관에 이광호 경기도교육청 장학관(53),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50)를 각각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2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7월 말 조직 개편을 통해 교육문화비서관을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한 바 있다. 이에 김홍수 전 교육문화비서관이 교육비서관을 맡았으나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광호 신임 교육비서관은 1965년 충남 아산 출생으로 충남 천안고와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국어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비서관은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의 평교사로 시작해 교장을 지내며 ‘1기 혁신학교’를 주도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도 지냈다.

최강욱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은 감사원 사무총장에 임명된 김종호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후임 인사다.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과 감찰 등을 담당한다. 최 비서관은 1968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전주 전라고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비서관 임명 전까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법조윤리협의회 전문위원, 경찰개혁위원회 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는 최 비서관은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여권 추천 몫으로 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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