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오늘부터 모집…이통사 가입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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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오늘부터 모집…이통사 가입경쟁 ‘후끈’
  • 최정
  • 승인 2019.04.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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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5G 단말기 ‘갤럭시S10 5G’ 시판
이통사, 연예인 초청‧경품추첨 등 론칭행사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 예약판매가 시작된 1일 서울 광화문 KT매장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S10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이동통신3사가 5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전화 가입자 모집에 일제히 돌입한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통사들은 저마다 개통행사를 실시하면서 바람몰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강남직영 매장에서 고객 30명을 초청해 '갤럭시S10 5G' 개통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S10 5G 1호 개통자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씨도 참석한다.

개그맨 윤정수 사회로 진행되는 개통행사에서 이날부터 시판되는 '갤럭시S10 5G'와 공기청정기 그리고 무선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펼친다. SK텔레콤 MNO사업부 임원들은 일일 점장이 돼 고객들의 갤럭시S10 5G 개통을 도울 예정이다.

KT는 SK텔레콤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30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나인로드 피제리아 강남점'(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가입자 50여명을 초청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이제훈씨가 참석해 고객들과 포토 타임을 갖고,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5G단말 로봇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개통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서울 강남역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고객 50여명을 초청해 파티 형식의 전야제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 각 사는 5G 스마트폰 1호 가입자를 개통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은 김연아 선수와 가수 엑소, 프로게이머 페이커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6명을 1호 개통자로 선정했다.

KT는 섬 출장이 잦은 직원의 아내를 1호 개통자로, LG유플러스는 유튜버 '아옳이'로 유명한 김민영씨 부부를 1호 개통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판되는 '갤럭시S10 5G'는 삼성전자의 5G 엑시노스 칩셋을 장착했고 단말기 내부에서 5G 신호와 롱텀에볼루션(LTE) 신호를 모두 수신할 수 있는 형태로 세계 최초의 5G 단말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개수는 갤럭시S10플러스보다 1개 더 많은 6개이며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심도를 감지할 수 있는 3차원(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와 간편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은 17.01cm(6.7인치) 크기로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크며, 5G의 빠른 속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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