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온라인 공개강좌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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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온라인 공개강좌로 배운다
  • 최정
  • 승인 2018.07.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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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개강좌 ‘K-MOOK’ AI·블록체인 등 5개 묶음강좌 제공
9-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8)'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 로봇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같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온라인 공개강좌로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K)로 5개의 묶음강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 로봇공학(서울과기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서울대) 사물인터넷(성균관대) 블록체인(세종사이버대) 클라우드(한국과학기술원) 5개 묶음강좌가 최종 선정됐다. 총 23개 세부강좌로 구성됐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어드밴스드 로보틱스'(Advanced Robotics) 강좌를 개발했다. 수중로봇, 모바일로봇, 휴머노이드로봇, 드론 등 육·해·공 로봇에 대한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서울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데이터 마이닝, 인공지능, 머신러닝의 개념과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실습, 사례 중심의 응용강좌를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스마트카'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산업 종사자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초기술부터 학부·전문가 수준의 차량용 통신기술, 제어시스템까지 단계별로 강좌를 구성했다.

세종사이버대는 세종대, 한국정보보호학회, (주)NSH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강좌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의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다양한 활용 사례와 실습으로 실제업무 적용 능력을 높이도록 강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SK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강좌를 개발한다.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이론과 산업체의 현장 실무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선정한 23개 개별강좌와 이번에 선정한 5개 묶음강좌를 개발해 하반기부터 케이무크 홈페지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015년 10월 시작한 케이무크는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학의 우수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는 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1/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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