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 부적절한 발언 여고 교사, ‘경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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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부적절한 발언 여고 교사, ‘경고’ 처분
  • 최정
  • 승인 2018.06.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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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하지 말고 애 많이 낳아야” 발언 논란

수업 시간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대전의 여교 교사에게 학교장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A여고는 16일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학교장 경고는 일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행정 처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해당 교사는 지난 9일 오전 1학년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우리나라가 왜놈보다 못한 이유가 다 애를 안 낳아서 그런 거다”며 “너네는 피임약도 먹지 말고 콘돔이나 피임기구도 쓰지 말고 임신해서 애를 낳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은 대자보와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고, 해당 교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교실을 돌아다니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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