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표준지 공시가격이 평균 3.38% 상승한 가운데 가장 높은 공시가격을 기록한 곳은 중구 중앙로에 있는 프리스비대전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가 4.3%로 가장 많은 공시가격이 올랐으며 서구(3.06%), 동구(3.03%), 대덕구(2.88%), 중구(2.5%) 순으로 땅값이 상승했다.
동구는 용전동 복합터미널과 동구청 인근의 지가가 국지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구와 유성구는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지역의 개발기대심리로 땅값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대전의 표준지 6705필지 가운데 92.9%인 6226필지가 올랐고, 375필지(5.6%)는 전년과 같으며, 104필지(1.5%)는 내렸다.
프리스비대전점은 ㎡당 1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5만원 준 것이다. 최저 지가는 동구 신하동에 소재한 자연림으로 ㎡당 450원으로 조사돼 최고 지가와 약 2만6666배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을 기록한 곳은 14년 연속 최고 지가를 지키고 있는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으로 공시지가는 ㎡당 8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저 지가는 전남 진도군에 있는 임야로 ㎡당 가격이 175원에 불과했다.
20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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