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몰셀 SW, 세계 최우수 기술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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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몰셀 SW, 세계 최우수 기술상 쾌거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3.06.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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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유캐스트와 2018년부터 공동개발한 성과 세계적 인정
과기정통부, 통신네트워크 R&D 성과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전성배) 등 관련기관들과 5G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5G 스몰셀은 통신 범위(셀) 반경이 작은 소형 기지국으로 기존 기지국의 통신 범위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음영지역, 도심 밀집지역, 건물 내에서 활용된다.

이번에 수상한 5세대(5G) 스몰셀 소프트웨어(SW)는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과 국내기업인 ㈜유캐스트가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mall Cell World Summit)’ 행사에서 ‘상용목적의 뛰어난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의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열린 통신네트워크 분야 회의는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이 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 성과 점검을 위해 지난달 23일 전파, 24일 사이버보안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회의로, 그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차량 인텔리전스 및 운송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기반 4디(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런던 지하철 통신망 구축사업에 수주된 ‘5세대(5G)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기술’ 등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이동통신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에서 한국이 무선접속망 1작업반(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데 이어, 5세대(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세대(5G)를 비롯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기술간 연계 강화와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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