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프로젝트' 일자리 30%·매출 40% 증가
상태바
'K-글로벌 프로젝트' 일자리 30%·매출 40% 증가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3.03.17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 디지털 강소 기업 고성장 견인
2022년 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분석 결과
2022년 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분석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인'케이-글로벌(K-Global) 프로젝트'의 지난해 참여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17일 발표했다.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는 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해 2015년부터 안내 및 성과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8개 사업에 1567억원 규모로 운영됐다.  

성과 분석은 참여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기업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건수(독자기술 확보) 총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비교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지난해 K-Global 프로젝트 참여기업(608개사)의 창출 성과를 보면 신규 일자리 수는 213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9303명으로 2021년 말 기준 임직원수 7165명 대비 29.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3.5명이며, 응답기업의 71.7%(436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8088억원으로 2021년 매출액 5781억원 대비 2307억원(39.9%↑) 증가했다.

참여기업의 75.5%(459개)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6.7%(541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547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는 2021년 4713억원과 비교할 때 총 764억원(16.2%↑) 증가한 수치이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6개(30.6%)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252.8억원(4.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허출원 건수는 1699건으로 2021년 1397건과 비교할 때 302건(21.6%↑)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329개(54.1%)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3건(28.4%)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금리 인상 등 복합 위기로 벤처투자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K-Global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고용, 매출, 투자, IP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