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팀, CSCW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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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팀, CSCW 최우수논문상 수상
  • 최경주 기자
  • 승인 2021.1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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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컴퓨터연합회(ACM) 주최 제24회 컴퓨터 기술활용 협업 및 소셜 컴퓨팅 학술대회
연구성과도 - 앱 feature level 사용 분석 화면과 UI Layout 분석
연구성과도 - 앱 feature level 사용 분석 화면과 UI Layout 분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세계컴퓨터연합회(ACM) 주최로 진행된 제24회 컴퓨터 기술활용 협업 및 소셜 컴퓨팅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Supported Cooperative Work and Social Computing, 이하 CSCW)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방법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SCW는 1986년에 시작됐으며 집단과 공동체를 위한 기술을 디자인하고 활용하는 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uman Computer Interaction, HCI)과 소셜 컴퓨팅 분야의 최우수 학회 중 하나로 오래동안 각광받고 있다. 

올해 340개의 논문이 발표되며, 최우수 논문상은 제출된 논문의 최상위 1% 논문에만 주어진다. 또한 방법론 우수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획기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구현한 논문에게 주어진다. 

이번 논문(Reflect, not Regret: Understanding Regretful Smartphone Use with App Feature-Level Analysis)은 조현성 졸업생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박사과정), 최다은 학사과정, 김동휘 박사과정, 강완주 박사과정, 최은경 미국 메릴랜드 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배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의 어떤 형태(feature)를 사용하는지 추출해 분석하는 방법론을 개발했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 앱에서 팔로잉 포스트, 팔로잉 스토리 보기, 검색, 대화창 등 다양한 형태(feature)가 존재하는데 형태별로 세분화된 스마트폰 사용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 형태 사용 패턴은 후회가 되는 스마트폰 사용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혔다. 

(왼쪽부터) 우리 대학 이성주 교수, 메릴랜드대 최은경 교수, 조현성 박사과정, 최다은 학사과정, 김동휘 박사과정, 강완주 박사과정
(왼쪽부터) 우리 대학 이성주 교수, 메릴랜드대 최은경 교수, 조현성 박사과정, 최다은 학사과정, 김동휘 박사과정, 강완주 박사과정

이성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사용하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앱 안의 다양한 형태로 세분화한 사용 분석을 가능하게 한 독창적 방법론이 학문적으로 인정받았다ˮ며 "현실적으로 디지털 웰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하게 된 것 같다ˮ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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