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 디지털 대전환 주력...예산 18.6조
상태바
과기정통부, 2022년 디지털 대전환 주력...예산 18.6조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1.09.0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발표
디지털 뉴딜 등 5대 중점사업 확대...인재양성, 포용사회 실현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기금은 총 18.6조원으로, 2021년 17.5조원 대비 1.1조원(6.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9.4조원으로, 2021년 예산(8.7조원) 대비 8.0%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5대 중점 투자분야로 디지털 뉴딜, 기초‧원천‧첨단전략 기술개발, 3대 신산업, 인재양성, 포용사회 실현으로 사람 중심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 선도국가 실현을 꼽았다.


먼저 지지털 뉴딜 분야에 2.83조(35.7% 증가)를 투자하고, 데이터 인프라 및 인공지능‧5G 융합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


데이터댐에 1조 4642억원을 비롯 인공지능‧5G 융합에 9012억원, 디지털콘텐츠에 2342억원, 케이(K)-사이버방역에 2343억원을 투자한다.


기초‧원천‧첨단전략 기술개발 분야에는 8.0% 증가한 7.45조원을 투입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백신 및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기초연구에 2조 4261억원, 우주개발 4098억원,   백신허브구축 1020억원을 투입해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 및 양자‧핵융합 등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3대 신산업 분야에는 25.2% 증가한 580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바이오‧헬스에 4155억원, 차세대반도체 1208억원, 미래차 45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미래인재 양성 분야에는 3.4% 증가한 7300억원을 투입해 우주, 양자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신진연구자, 여성과기인 지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 인재양성에 5702억원, 과학문화 1625억원을 투입한다.


포용사회 실현 분야에는 12.0% 증가한 9100억원을 투입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난안전 및 사회문제 대응 기술역량을 강화한다.


탄소중립에 1442억원, 재난안전‧사회문제 638억원, 디지털포용 2129억원, 지역혁신‧국제협력 4875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 2.0의 성공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완성하고,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역량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