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AI 융합' 18개 신규과제 공모...40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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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AI 융합' 18개 신규과제 공모...407억원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1.0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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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각 분야 융합 디지털 뉴딜 성과창출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융합 프로젝트(AI+X)를 비롯한 2021년도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규과제 공모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등은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산업·사회 전반에 접목해 각 분야 혁신과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올해에는 신규과제 18(407억원 규모), 컨소시엄 24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7개 분야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 및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과제 11(277억원) 공모·선정한다.

7개 분야는 의료영상 판독·진료, 해안경비 및 지뢰탐지, 국민안전 및 신속대응, 불법 복제물 판독, 신종 감염병 예후·예측, 지역특화산업 품질관리,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이다.

또한 민간의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 지원, 인공지능 실증 환경 구축 사업에서도 7개 신규과제(130억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인공지능과 각 분야의 융합은 지난해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관련 지원이 확대·다양화되면서 성과도 본격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한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AI+X)는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의료·통관 분야 등에서 5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 56 기업과 기관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교통·금융 등 27개 민간 서비스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시범 적용 중이며,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사업화하는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격오지 군병원, 산업단지 내 공장 등에 본 사업의 과물(의료영상 판독, 에너지 효율화 인공지능 솔루션)을 시범 도입·활용하는 등 산업 현장과 국민 일상 속으로 성과를 본격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작년에 구축한 기반 위에 올해에는 사업수행을 더욱 본격화해 디지털 뉴딜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융합·활용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규과제 수행 컨소시엄은 오는 3일부터 적합성 검토, 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sit.go.kr)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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