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연구장비의 신뢰도와 경쟁력 확보 방안
중소기업과 연구자 위해 무상으로 활용
중소기업과 연구자 위해 무상으로 활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은 국산연구장비의 신뢰도와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우수 국산연구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21일 대전 본원에 오픈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과기정통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표준연 박현민 원장, 국산연구장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 후속조치로 국산 연구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문 연구시설로 대전센터(2016년 5월, KBSI), 전주센터(2016년 11월, 전북대), 서울센터(2018년 9월, 고려대)에 이어 총 4번째가 된다.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이 역량을 결집해 지역별로 구축을 추진했다.
앞으로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통해 국산연구장비에 대한 연구자들의 인식개선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국산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표준연의 측정표준기술 및 첨단장비개발기술을 활용해 유망 국산 연구장비의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홍택 실장은 “연구장비산업은 기초‧원천기술 개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핵심 분야”라며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이 국내외 판로 개척, 국내기업 기술향상, 전문인력 양성의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젠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