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한국 국제특허출원 역대 최고 기록 중
상태바
코로나 위기 속 한국 국제특허출원 역대 최고 기록 중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0.11.17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전환 ‧ 비대면 관련 기술 출원 활발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도 우리나라 국제특허출원(PCT)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우리나라에 출원된 PCT 출원량(202010월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5231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y)는 조약에 따라 하나의 출원서를 수리관청에 제출하면 PCT 회원국(153) 전체에 특허를 출원한 효과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연간 PCT 출원량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국제비교가 가능한 지난 8월말까지 공개된 PCT 출원 증가율도 한국의 상승세는 두드려졌다.

주요 상위 10개국 중 출원 증가율(20208월 기준)은 중국(25%)에 이은 2(4.6%)로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증가 추세에 반해 일본, 미국의 PCT 출원량(20208월 기준)은 각각 3.9%, 0.1% 감소하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PCT 출원 증가(202010월 기준)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우리기업과 대학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선점과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4.3% 증가), 중소기업(2.0% 증가), 대학(16.7% 증가)의 출원이 모두 증가하여 산업계와 학계 모두 국제적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코로나 위기로 주요 선진국들의 마이너스 경제성장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PCT 출원수치가 역대 최고치가 예상되면서 경기회복 및 미래성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3분기(7~9)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9% 성장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1.3%)2분기(-3.2%)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가운데 3분기 2% 가까이 반등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술분야 별 특징을 살펴보면 최근 들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언택트(Untact) 관련 기술분야의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체 PCT 출원 중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에 필수적인 기술 분야인 디지털 통신, 컴퓨터 기술, 오디오·영상 기술 관련 출원비중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 박종주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국제특허출원의 증가는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특허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