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공유 안한 사진 노출’ 오류…최대 680만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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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공유 안한 사진 노출’ 오류…최대 680만명 피해
  • 김성서
  • 승인 2018.1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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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견됐다. 이 오류는 최대 680만명의 이용자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pixabay

페이스북에서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견됐다.

페이스북은 14일(현지시간)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을 노출할 수 있는 버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로그인한 뒤 제3의 앱에게 ‘사진 접근’을 허용한 경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버그가 나타나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노출되는 버그가 나타났다.

이러한 사진 노출은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이뤄졌으며, 최대 680만명의 이용자가 버그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이번에 확인된 버그는 876명의 개발자들이 만든 1500개 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페이스북은 해당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자사 개발자 뉴스를 통해 “일반적으로 제3의 앱에 사진 접근을 허용할 경우에는 타임라인에 공유된 사진에만 접근이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이번 경우 버그의 영향으로 개발자들은 마켓플레이스, 페이스북 스토리에 공유된 사진에까지 접근이 가능했을 수 있다.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되 게시하지 않기로 한 사진들도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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