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3개의 음압병실을 추가 확충하게 됐다.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건양대병원과 대전보훈병원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확충사업 공모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1차 건양대병원 5병실 5병상, 대전보훈병원 8병실 8병상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병원 내 감염병 관련 인프라 △음압병실 시설 및 운영 계획의 적절성 △지역사회 공중보건 기여도 △지역적 균형 및 필요성 등을 반영했다.
대전시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 8병실 8병상의 음압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45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앞으로 총 3곳에 21개 음압병상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감염병 환자 등을 입원 치료함에 있어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예방과 병원성 미생물의 확산 차단을 위해 별도로 구획된 공간 내 특수 시설·설비가 설치된 구역을 가진 감염병관리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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