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심화… 장대교차로 입체화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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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심화… 장대교차로 입체화로 건설해야"
  • 송영훈 기자
  • 승인 2020.06.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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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協 촉구
17일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성욱) 소속 12개 경제단체와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도묵)가 기자회견을 열고 평면 방식으로 시공 중인 장대교차로의 입체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17일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성욱) 소속 12개 경제단체와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도묵)가 기자회견을 열고 평면 방식으로 시공 중인 장대교차로의 입체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성욱) 소속 12개 경제단체와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도묵)가 17일 평면 방식으로 시공 중인 장대교차로의 입체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이날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시민의 교통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입체화가 필요하다"며 평면 방식의 공사를 입체화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시공 중인 장대교차로의 평면 건설 방식을 당초 계획대로 입체교차로로 변경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두고 설계한 입체 방식이 일부 지역주민의 민원과 정부에서 정한 예산 한도에만 맞춰 평면 방식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대교차로 인근 지역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이라며 "앞으로 세종시의 성장과 유성 장대·도안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개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안산산업단지 조성 등 교차로를 둘러싼 개발 계획으로 인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만약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미래 교통수요와 전체 시민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입체화 건설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교통수요 증가를 감안해 기존 평면교차로 방식에서 입체화로 변경한 사례로 △유성구 화암네거리 △동학사 박정자 삼거리 △천안IC 앞 진출입로 등을 내세웠다.

정성욱 회장은 "장대교차로의 공사 공정률이 현재 5%에 그치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의 중복 집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초 계획대로 입체교차로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대교차로 건설은 2014년 행복도시건설청이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16년 7월 입체교차로 방식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갖고 입체방식에 필요한 예산 증액을 담은 사업조정 요구서를 정부 담당부처에 제출했으나 거부돼 2018년 3월 평면교차로 방식으로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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