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R&D 바우처로 중소기업 혁신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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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R&D 바우처로 중소기업 혁신제품 지원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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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에 31개 과제 선정…118억원 투입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융합서비스 및 비대면 서비스 개발 추진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의 신속한 ICT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0년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에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2024년까지 5년간 총 322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18억원을 투입해 31개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기술 분야별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 9개(29%), 사물인터넷 분야 11개(35.5%), 웨어러블·디바이스 분야 4개(12.9%), 통신·전파 분야 4개(12.9%), 보안 및 기타 분야 3개(9.7%)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5세대(5G) 이동통신의 초저지연·초연결 환경 구축에 필요한 부품이나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핵심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의약용 화합물 제조업체 MFC㈜는 ‘빅데이터 기반 고형체 및 약제 개발 시스템 연구’를 통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최적의 약물 혼합률 분석 모델 및 2종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위한 개량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자감지장치 제조업체 ㈜파이버프로는 ‘테라비트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변조기 개발 과제’는 5세대(5G) 이동통신에서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맞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10Ghz에서 50Ghz)한 초소형 광변조기를 개발해 해외 수입 부품(고사양 광변조기)의 국산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라 경기 침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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