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화폐 명칭 ‘온통대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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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명칭 ‘온통대전’ 선정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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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소통의 매개체 의미… 내달 출시 예정
대전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지역화폐의 명칭을 공모한다.<br>
대전시가 오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인 지역화폐의 이름을 ‘온통(On通)대전’으로 결정했다.

내달 출시 예정인 대전시 지역화폐의 이름이 ‘온통(On通)대전’으로 결정됐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시는 대전 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지역화폐이자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6566건 가운데 명칭을 결정했다.

명칭이 결정됨에 따라 브랜드 정체성(BI)과 카드 디자인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하고 비상경제 시국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소상공인과장은 “온통대전의 의미처럼 시민과 소상공인이 공동체의식을 갖고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출시가 되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선순환 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지역화폐는 스마트폰 앱에서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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