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천지시설 폐쇄기한 내달 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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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천지시설 폐쇄기한 내달 5일까지 연장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3.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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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천지 맛디아지파와 협의해 폐쇄기한 연장키로
대전시가 신천지 예배당 및 부속시설을 방역하고 있는 모습. 

26일 대전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협조를 얻어 신천지 관련시설 40곳에 대한 폐쇄 기한을 4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 신천지 맛디아지파와 협의를 통해 시설 폐쇄 기한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대상은 임대가 종료돼 철거된 2개 시설과 개인이 운영 중인 1개 시설을 제외한 40개 시설이다. 임대가 종료된 2개 시설은 철거 후 내·외부 방역을 마치고 현재 건물 소유주가 다른 시설로 임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맛디아지파 관계자는 폐쇄기한인 4월 5일 이후에도 시설 폐쇄와 상관없이 예배나 모임 등을 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개개인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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