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계 첫 모바일 상표출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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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세계 첫 모바일 상표출원 서비스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0.03.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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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원 홈페이지 ‘특허로’ 개편 완료

특허청이 세계 최초로 상표 출원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허청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특허로’(전자출원 홈페이지) 개편 작업이 마무리돼 16일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특허로는 상표 출원부터 통지서 수신, 수수료 납부, 심사처리 상황 조회, 등록증 발급까지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표출원 1호의 주인공인 강릉의 대학생 예비창업자 김주찬 씨다. 김 씨는 “강원지식재산센터의 도움으로 렌즈케이스 사업에 쓸 브랜드명칭을 정하고 상표출원을 준비하던 중 모바일 상표출원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직접 출원하게 됐다”며 “5분만에 모든 절차를 마쳐 매우 편리했다”고 전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선은 상표 분야에서 모바일 출원을 시작했지만, 조만간 특허·디자인 등 모든 지식재산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즉시 그 현장에서 특허로에 접속해 출원이 가능하도록 해서 지식재산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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