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점주단체 와해, 대리소송, 무고교사 혐의로 골프존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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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점주단체 와해, 대리소송, 무고교사 혐의로 골프존 등 고소!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0.01.1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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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게 떠돌던 골프존의 점주매수와 대리소송, 무고교사, 업무방해, 점주단체 와해개입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골프존 점주들은 골프존의 적이 아니라 골프존에 수조원을 수익을 주는 사업 파트너이다. 상생의 방법은 손을 잡는 것이다.

"앞에서는 동반성장, 뒤에서는 대리소송 사주!!" (주)골프존 고소, 고발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지난 2016년 몇몇 점주들이 골프존이 송경화 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이사장을 고소하는데 영문도 모르고 이름을 빌려줬다는 대화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점주들과의 관계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골프존이 골프존의 문제를 제기하고 다른 의견을 내는 점주단체를 무력화하기 위해 을인 또다른 점주들의 이름을 빌려서 소송을 하는 태도야 말로 골프존 사태가 왜 이렇게 오랫동안 해결이 안되는지 그 이유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공정과 상생을 해법을 삼는 대신에  을들이 갈등하고 반목하게 만들어 정작 갑질구조의 정점에 있는 골프존은 논란에서 나오는 꼼수를 방치해서 더 약자인 을들이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속샘 이것이 과연 나눔의 배려가 사훈인 기업의 모습이겠는가. 

오늘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은 골프존과 자문변호사 등을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언제까지 자영업자, 파트너인 점주들을 거리로 법정으로 내몰려하는가. 늦었지만 기업다운 모습을 보이길 촉구한다. 

골프존은 가맹점과 비가맹점 차별, 코스이용료 차별 등 수년간 여러문제가 드러났지만 해결되지 못하고 가중되고 있다. 이번에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법원의 공정한 재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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