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토크]보문산관광개발 100% 실패! 대전시 또 갈등만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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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토크]보문산관광개발 100% 실패! 대전시 또 갈등만 유발!
  • 정재학 기자
  • 승인 2019.09.1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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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조만간 보문산관광개발 계획안을 확정한다는 것이다. 계획안은 새로움은 하나도 없고, 이미 타 도시에 있는 관광 시설과 컨텐츠를 모자이크한 내용이다. 또 엄청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가 나올 공산이 크다. 두 경제전문가가 보문산관광개발 계획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방향성, 컨텐츠 등이 전혀 차별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대전시는 하는 일마다 갈등과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시장의 리더십이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보문산관광개발사업에 망할 시설만 넣으려고 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보문산관광개발사업에 기치를 들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도 해야한다는 분위기다. 대전시 고위관계자 얘기로는 현재 개발해놓은 동물원, 플라워랜드가 침체되어 있다. 뭔가 보완기능을 만들어서 현재 시설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패가 예상된다면, 무모한 세금낭비가 예상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대전시민을 위한건가, 아니면 대전관광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나, 왜 개발해야 하려고 하는지 목적이 불분명하다. 유명한 관광지를 만들려고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어디에 있건 수도권 인구를 끌어오지 않는다면 망한다. 수도권 인구는 눈높이가 높다. 남산타워도 안가는데 100여미터인 보문산타워에 오겠는가. 케이블카는 만든다는 건 관광사업이 아니다.  

현재 보문산을 보면 황폐화되어 있다. 방법을 잘 찾아야 한다. 기가막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세계적인 전문가를 모아서 해야 한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투자는 들어온다. 아이디어가 정치인으로 부터 나오면 위험하다. 아이디어 만드는데 투자해야 한다. 보문타워가 대전의 상징이된다? 말이 안된다. 차라리 대전역에 안내하는 첨단 로봇을 설치하던지,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서 할 수 있는 걸 만들면 기술창업을 창출할 수 있다. 

수요를 창출하고 관광산업과 연결시켜야 한다.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남산타워와 보문타워는 비교가 안된다. 보문타워는 100% 실패한다. 또 자유로드롭은 나온지 20년가까이 된다. 국내에서 자유로드롭 타는 사람이 별로 없다. 대전에 가서만 꼭 할 수 있는게 있어야한다. 수익성 분석할때 두가지다. 지속적으로 관람객이 오는가, 한사람이 얼마를 쓰고 가느냐는 객단가다.

지금 거론한 시설만으로는 실패한다. 망할 시설만으로 구성한다고 하는데 목적이 과연 무엇인가.  물론 안되겠지만 이런 시설을 도입하는거 보다 골프장을 만들면 수익은 날 것이다. 공무원들이 자기돈이라면 이런 식으로 쓰겠는가. 민간제안사업을 해봐야 한다. 

대전시민들은 오월드가 전국적으로 가장 사람없는 공원이라고 셀프디스를 하고 있다. 혁신적으로 수요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안되니까 다른걸 해야 하다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해야 한다. 시민들 혈세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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