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힘든 교량 영상로봇이 찍고 AI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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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힘든 교량 영상로봇이 찍고 AI가 분석
  • 최정
  • 승인 2019.07.1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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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oT 기술 등 활용 시설물 점검시스템 도입
연말까지 기술검증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체계 적용
영상로봇과 무선인터넷‧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한 교량 점검 시스템.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접근이 제한돼 점검이 어려운 교량시설에 영상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점검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18일 ‘무인 원스톱 시설물 점검시스템’을 도입, 연말까지 당인교와 망원5교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향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량 하부 등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공간에 영상로봇장비를 보내 내부를 3차원(3D) 촬영하고 영상을 무선인터넷(IoT)로 실시간 전송한 뒤,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영상로봇 카메라 장비는 레일을 타고 촬영하는 레일캠과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한 와이어캠 등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돼 국비 5억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울시와 함께 ㈜경희산업(로봇분야), 네오비(센서분야), ㈜딥인스팩션(인공지능분야)이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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