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靑 경제팀 교체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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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靑 경제팀 교체에 기대감
  • 김성서
  • 승인 2019.06.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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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상조 정책실장·이호승 경제수석 임명
“대·중소기업 불공정 거래 해소·규제개선 최선을”
신임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임명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경영여건·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김 신임 정책실장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위치한 SKT 5G스마트오피스에서 AI 기반 무인 냉장고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신임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임명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경영여건·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김 신임 정책실장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위치한 SKT 5G스마트오피스에서 AI 기반 무인 냉장고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으로 임명하자 중소기업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21일 청와대는 김수현 정책실장의 후임으로 김 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의 후임에 이 차관을 임명했다.

‘재벌 저격수’로 꼽힐 만큼 재별 개혁에 힘을 쏟아온 김 신임 정책실장의 임명을 두고 중소기업계는 대기업과의 불공정 문제가 바로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정책실장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하며 공정경제 실천의 주역을 담당해 왔다. 또 정통 관료 출신인 이 신임 경제수석이 임명된 만큼 기업 현실에 맞는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부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세계각국과의 4차산업혁명 경쟁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이 힘들어 하고 투자를 가로 막는 규제완화에도 신경 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소기업 관계자는 “공정과 효율은 결코 상충하는 가치가 아닌 만큼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유도·지원하는 방향의 정책 기조가 나오길 바란다”면서 “기업의 규제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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