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가 2년 9개월만에 편집국장을 교체했다.
중도일보는 22일자로 편집국장에 백운석 경제부장 겸 세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유영돈 현 편집국장이 세종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중도일보 편집국장으로 비 중도일보 출신이 발령된 것은 백 신임 국장이 처음이다. 백 국장은 중부매일(편집부 1기)을 시작으로 언론계에 입문해 충남일보와 충청일보를 거쳐 중도일보에 입사했다. 따라서 파격으로도 해석된다.
중도일보는 백 국장과 함께 편집국을 이끌 편집부국장에 최재헌 정치사회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중도일보는 이번 인사에서 백 국장 이외도 서울 주재들을 모두 교체했다. 청와대를 출입하는 김대중 부국장은 편집국 취재1부장(정치, 사회)으로 이동하며 국회를 담당하는 김재수 부장은 취재3부장으로 발령돼 경제 분야를 맡게 됐다. 그 자리를 황명수 서울본부장이 서울주재를 겸하는 동시에 오주영 교육체육부장이 서울주재로 옮긴다.
다음은 인사 명단.
▲편집국장(이사) 유영돈 命 세종본부장
▲편집국 경제부장 겸 세종본부장(부국장) 백운석 命 편집국장(국장)
▲편집국 정치사회부장(부장) 최재헌 命 편집부국장(부국장)
▲서울주재(청와대, 부국장) 김대중 命 편집국 취재1부장(정치, 사회)
▲편집부국장(부국장) 김덕기 命 편집국 취재2부장(행정, 지방, 체육)
▲서울주재(국회, 부장) 김재수 命 편집국 취재3부장(경제)
▲편집국 문화독자부장(부국장) 한성일 命 편집국 취재4부장(교육, 문화, 사회단체)
▲편집국 행정자치부장(부국장) 이승규 命 내포본부
▲서울본부장(국장) 황명수 命 서울본부장 겸 서울주재
▲편집국 교육체육부장(부장) 오주영 命 서울주재
(이상 9월22일 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