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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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창간
  • 장용순
  • 승인 2014.09.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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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도약 꿈꾸는 40~60대가 타깃층”… 중도일보와 대주주·대표이사 동일

‘100세 시대 동반자’를 지향하는 경제신문 브릿지(Bridge)경제가 9월15일 종이신문을 창간했다. 올해 1월 창간 준비를 시작하고, 지난 8월1일 웹사이트 비바100(www.viva100.com)을 연지 한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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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는 대전·충청지역 일간지인 중도일보와 대주주, 대표이사가 같다. 중도일보 회장인 김원식 부원건설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그의 장남인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가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초대 사장으로 임명된 최회봉씨는 편집국장을 겸임한다. 최 사장은 국민일보 경제부장,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총괄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초기에는 매체 방향성과 콘셉트 때문에 겸임을 하는 것”이라며 “과도기적으로 1년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본금은 60억원이며,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에 사무실이 있다. 전체 직원은 80여 명이다. 편집국 기자는 70명이며 이중 경력 기자는 45명, 수습 기자는 25명이다. 브릿지경제는 인쇄와 배달을 중앙일보에 맡겼으며, 발행부수는 약 2만부 정도이다. 

브릿지경제의 주 타깃층은 ‘100세 시대’를 맞은 40~60대다. 브릿지경제는 “인생 60세에 맞춰져 있는 의식과 관행, 제도, 법 등 우리 사회의 모든 틀을 ‘100세 시대’에 맞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탄생했다”고 창간 배경을 설명했다.  

브릿지경제는 “또 하나의 경제신문이 아닌 ‘100세 시대’ 동반자로서 가난과 고독, 질병 등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장수 리스크’를 덜어드리는 것이 브릿지경제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제호 브릿지경제는 ‘제2 전성기’를 위한 든든한 ‘다리(Bridge)’가 되겠다는 뜻이다. 

종이신문은 대판 크기에 28~32면으로 제작된다. 15일 창간 후 8일 동안은 ‘100세 시대 대비’에 대한 창간특집으로 구성된다. 창간호는 40면으로 제작됐으며 창간 배경, 독자의 은퇴와 창업을 도와줄 멘토단 ‘비바100 포럼’ 등의 지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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