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중간고사 답안지 일부가 오답으로 수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A학교가 중간고사를 치른 뒤 국어와 영어 서술형 문항 답 일부가 무단으로 고쳐진 사실이 드러났다. 답이 수정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10여명으로, 답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쓴 답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문제가 제기됐다.
확인 결과 서술형 문항의 일부 답안이 동일한 필체로 첨삭, 수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삼척교육지원청과 강원도교육청은 대책반을 구성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학교는 오는 17일 재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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