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됐으나 크게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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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됐으나 크게 달라진 게 없다”
  • 최정
  • 승인 2018.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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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백제유적지구 예산확보, 확장등재 촉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소산성의 낙화암.

충남도의회가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유적에 대한 강한 주문을 충남도에 쏟아냈다.

도의회의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 등재 및 문화관광활성화 특별위원회가 연 지난 7일 회의석상이었다. 유찬종 위원장(부여)이 먼저 “백제역사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등재 이후 크게 변한 것이 없다”며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제주도와 같은 세계유산의 상징 등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백제문화유적 세계유산 확장등재와 관련한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 자리서 한목소리로 세계유산 확장 등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책과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 일회성에 그치는 관광이 아닌 백제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요구했다.

유찬종 위원장(부여)은 “백제역사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등재 이후 크게 변한 것이 없다”며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제주도와 같은 세계유산의 상징 등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 위원은 “공주, 부여 지역 이외 도내 관광지 및 유적활성화를 위한 도 정책을 발굴해 달라”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조길행 위원(공주)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의 역할이 조화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공휘 위원(천안)은 “프로젝션 맵핑 등 예산을 투입해서 하는 사업인 만큼 일회성이 아니라 활용이 꾸준히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201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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