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혼다 등 6개 수입사 12개 차종 419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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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혼다 등 6개 수입사 12개 차종 4197대 리콜
  • 김성서
  • 승인 2019.05.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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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혼다 등 6개 수입사 12개 차종 4197대가 리콜된다. 사진은 리콜이 결정된 포르쉐 파나메라의 모습.포르쉐코리아 제공

1억원을 넘는 포르쉐 파나메라 2808대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 된다. 엔진 또는 모터가 멈출 가능성이 확인된 혼다 오디세이·파일럿과 BMW i3도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포르쉐, 혼다, 푸조, 볼보, BMW, FCA(피아트크라이슬러) 등 6개 수입사 자동차 브랜드의 12개 차종 41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파나메라(970) 2808대는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 불량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3일부터 임시 조치 작업을 받을 수 있고, 3분기께 개선된 부품이 공급되면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의 오디세이·파일럿 880대는 타이밍 벨트의 코그(벨트와 기어가 맞물리는 부분) 불량으로 엔진이 정지해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안전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무상으로 점검받은 뒤 필요하면 해당 부품을 바꿀 수 있다.

FCA코리아의 짚레니게이드(BV) 차종 440대에서는 에어백 불량이 적발돼 오는 24일부터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508 2.0 블루HDi·시트로엥 DS7 크로스백 2.0 블루HDi 등 6개 차종 35대는 연료 파이프의 손상에 따른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어 무상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90 22대는 냉각수 호스의 균열 발생으로 누수가 적발됐고, BMW코리아의 i3 94ah LCI 12대는 동력제어장치의 불량으로 주행이 어려울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리콜에 착수했고, BMW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부품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주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혼다코리아(080-360-0505), FCA코리아(080-365-2470), 한불모터스 푸조(02-3408-1654~1657·1667), 볼보자동차코리아(02-1588-1777), BMW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자동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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