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R&D, 대학생이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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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R&D, 대학생이 해결한다
  • 최경주 기자
  • 승인 2023.04.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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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23 학교(캠퍼스) 특허 국제 학생 경기 대회(유니버시아드)' 접수(4.17~6.7)
31개 기업·기관,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38개 과제 제시
국내 대학(원)생 개인 또는 단체(팀) 참여, 대통령상 상금 1500만원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를 특허 데이터 분석으로 풀어낼 대학생 해결사를 찾는다.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이하 기업 등)과 함께하는 ‘2023 학교(캠퍼스) 특허 국제 학생 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이하 대회) 참가자를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학(원)생이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다.

국내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단체(팀)(3명 이내)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31개 기업 등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38개 과제를 출제했다.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자율주행 감지기 세척 방식(센서 클리닝 시스템), 암세포 치료제 등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교류망(네트워크) 가입,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등 혜택도 주어진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은 앞으로도 대학(원)생이 미 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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