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창업 지원에 3651억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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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창업 지원에 3651억원 투입된다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3.02.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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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케이-글로벌 프로젝트',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41개 사업)
민·관 디지털 창업·벤처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K-Global 프로젝트 통합설명회 포스터
K-Global 프로젝트 통합설명회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케이-글로벌(K-GLOBAL) 프로젝트'의 2023년 대상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민간 주도의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하는  민·관 통합설명회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9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매년 통합 안내 및 홍보하고 있으며, 2023년도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는 총 41개 사업, 3651억원 규모이다.

이번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는 디지털 청년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년 대비 지원 사업 수가 확대되고(28개 → 41개), 지원 규모 또한 2배 이상 증가됐다. 

디지털 창업·벤처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 사업을 보다 용이하게 파악하고 수혜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데이터·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기술 분야는 물론, 지도(멘토링)·컨설팅(상담), 기반시설(인프라)·디지털 자원 등 지원 유형별로 세분화했다.

특히 디지털 창업 및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AI)반도체·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자금 총 3조6000억원(대출·보증)을 공급하는 내용을 포함해 디지털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케이-글로벌 프로젝트' 전체 대상 사업들은 멘토링‧컨설팅, 해외진출, 확장, 기술개발, 인프라, 디지털 자원 등 총 6개 분야로 나누어진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유형별 현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유형별 현황

한편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해왔던 '케이-글로벌 프로젝트' 통합설명회를 현장 행사로 개최하고, 과기정통부와 민간기업·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지원 사업별 부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민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C-Lab Outside, 신용보증기금, 카카오벤처스, SKT True Innovation, 한화 드림플러스, 포스코,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SGI 서울보증, 아산나눔재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11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통합설명회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들도 참석해 '케이-글로벌 프로젝트' 유관기관 및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민간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기술은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을 이끌 핵심 수단”이라며 “디지털 창업·벤처 생태계의 발전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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