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50주년…대한민국과학축제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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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대한민국과학축제 4월 개최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3.0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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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 출범
50주년 성과전시회, 국제학술회의, 50주년 기념식 등 다채로운 연중 행사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31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23년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를 모태로 출발한 대덕특구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50주년 성과전시회, 기술사업화 박람회, 국제학술회의, 50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과학축제(4월), 대전시 과학축제(10월)를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행사를 50주년과 연계해 연중 대덕특구 50주년 축하와 기념의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대덕특구 50주년과 연계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로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덕특구를 포함한 우리나라 주요 국가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국민 누구나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대전시‧민간이 공동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성과전시‧시연, 과학학습 프로그램, 시민과학 활동,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신용현 전 표준연 원장을 비롯해,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석봉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등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산·학·연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확정된 50주년 상징·표어는 앞으로 대덕특구 50주년 주요 기념행사 뿐만 아니라 대덕특구에서 개최되는 유관기관 행사 전반에 폭넓게 활용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널리 축하하고 홍보하는데 활용된다.

오태석 차관은 “오늘 대덕특구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발족된 만큼, 앞으로 대덕특구 50주년이 지난 50년간의 성과와 미래 50년의 비전을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현 공동위원장은 “기술패권시대인 지금 과학기술 혁신 경쟁력은 경제뿐 아니라 국방・보건・안전・외교까지 국가운영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됐다"며 "과학기술혁신의 구심점으로서 대덕특구의 국제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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