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계묘년 새해 첫날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달 사진 공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1월 1일 계묘년 새해 첫날에 촬영한 지구-달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2022년 12월 31일 16시 10분 달 상공119km에서 촬영한 영상과 2023년 1월 1일 15시 54분 달 상공117km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다누리 임무궤도는 100km±30km이다.
이번 영상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향후 달 표면을 지속적으로 촬영해 2032년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에 활용될 계획이다.
고해상도카메라(LUTI)는 달 표면을 촬영하는 임무목표를 고려하여 흑백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누리는 현재 탑재체 성능 확인 및 오차 조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부터 달 과학연구(달 표면 촬영, 편광 영상 촬영, 영구음영지역 촬영 및 자기장⋅감마선 관측),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본격적인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항우연은 지난 3일 다누리가 12월 24일 달 상공 344km에서 촬영한 영상과 12월 28일 달 상공 124km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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