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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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 개최
  • 최경주 기자
  • 승인 2022.08.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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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5천만원 규모,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연 우수 수상자는‘과학소통 펠로우십’으로 후속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 이하 창의재단)은 과학중심사회 문화 조성을 선도할 우수 과학소통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신개념 과학소통 경연 '필 더 사이언스'를 신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2014년부터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해 과학실험공연, 청소년 대상 과학강연, 디지털 과학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와 지지를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의 신뢰 확보와 국민의 과학적 태도와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인이 자신의 연구 기반 과학융합콘텐츠로 대중과 교감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됐다.

올해 '필 더 사이언스' 경연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총상금 5000만원을 놓고 진행하며,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대학, 기업 등 국‧공‧사립 연구소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이공계 대학원생 등 과학기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과학기술인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단위로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경연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는 5분 이내 강연 또는 퍼포먼스 형태의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상‧서류심사인 예선(9월 1주차)을 거쳐 14인을 선발, 발표심사인 본선(9.17)을 진행해 결선 진출자 7인을 선발하게 되며, 본선 참가자에게는 최신 과학융합공연 관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워크숍을 통해 결선 진출자의 과학소통 콘텐츠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소통기법‧특수시각효과‧공연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마스터로 참여하여, 콘텐츠 기획‧멘토링 및 협업 콘텐츠 참여 등 참가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결선(11.17예정)에서는 경연 최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국민참여단(100인)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 등을 선발하게 된다.

상위 5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과 함께 ‘과학소통 펠로우십’으로 선정해 1년 간 과학소통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씨제이이엔엠(CJ ENM) 제작 콘텐츠 출연 기회 및 해외 과학문화 프로그램 교류 지원, 국내 과학문화 프로그램 참여활동 우선권 보장 등 수상 등급에 따라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 전 과정과 결선 경연은 씨제이이엔엠(CJ ENM)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12월 중 ‘tvND ENT’ 유튜브 채널(구독자 366만명) 및 과학문화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프렌즈’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본 경연을 통해 연구개발과 과학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과학소통 콘텐츠와 차세대 스타과학커뮤니케이터가 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써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는 과학기술문화 추진에 힘써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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