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에이블, 아이준, 정상라이다' 3개사 K-선도 연구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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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에이블, 아이준, 정상라이다' 3개사 K-선도 연구소기업 선정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1.10.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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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제1차관, 케이(K)-선도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
2025년까지 100개 기업 선정, 국제 강소기업으로 육성
'K-선도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황운성 아이준 대표, 김기종 정상라이다 대표, 문종태 호전에이블 대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K-선도 연구소기업 현판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황운성 아이준 대표, 김기종 정상라이다 대표, 문종태 호전에이블 대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5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진흥재단)에서 ‘케이(K)-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 대해 현판을 수여했다. 

케이-선도 연구소기업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기술·제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국제 기업과 경쟁, 거래ㆍ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공모 및 심사를 거쳐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의 선두에 있는 3개의 연구소기업( ㈜호전에이블, ㈜아이준, ㈜정상라이다)을 케이-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케이-선도 연구소기업은 기술혁신을 위한 대형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자금 최대 15억원(연 5억원, 최대 3년)을 비롯해, 투자유치, 세계 진출, 시장전략 자문 등 종합적인 집중 지원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 수여와 함께 케이-선도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의 강소기업으로 성장 비전과 향후계획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졌다.

먼저 반도체 패키지 접합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호전에이블은 케이-선도 연구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납(Pb)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을 고도화하여 전력반도체 구리(Cu) 소결 접합 소재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제품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준은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아이피(IP)카메라 기반의 시큐리티 솔루션 회사로 엣지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개발해 사물지능융합기술(AI+IoT, 사물지능융합기술) 기업으로 전환하여 세계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차량용 삼차원라이다 센서를 개발한 ㈜정상라이다는 케이-선도 연구소기업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차량용 소형 전방라이다를 개발해 자율주행차(ADAS) 시장뿐 아니라 국방,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장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문종태 ㈜호전에이블 대표는 "케이-선도 연구소기업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패키지 접합소재 전문기업이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현판 수여후, 제1호 케이-선도연구소기업인 ㈜호전에이블의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생산 및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용홍택 제1차관은 ”연구소기업이 국제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케이-선도 연구소기업을 과기정통부의 대표 혁신기업 육성책으로 상표화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100개의 케이-선도 연구소기업을 선정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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