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R&D, SCI급 논문 2171건·특허출원 1570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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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R&D, SCI급 논문 2171건·특허출원 1570건 성과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1.07.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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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부장 성과보고회...미래 첨단소재 50개 후보 발표
소부장 연구개발 투자성과 등 제11차 소부장기술특별위원회에서 논의
과기정통부 소부장 지원 정량성과(기술개발/기반구축 구분)
과기정통부 소부장 지원 정량성과(기술개발/기반구축 구분)

2019년 시작된 소재·부품·장비 분야 정부 지원 R&D가 SCI급 논문 2171건, 특허 출원 1570건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소부장 2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과기정통부 정책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향 논의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중심의 범부처 소부장 연구개발(R&D) 정책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주요 품목에 연구개발지원을 추진해왔다.

먼저 주력산업의 핵심기술 확보 차원에서 5년 내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연구개발핵심품목 기술 자립을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2021년 57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5~10년 후 차세대 소부장 선점을 목표로 미래선도품목 확보 및 유망 소재 이슈 대응 등을 위한 ‘미래기술연구실’(2021년 34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나노팹과 소재연구데이터 활용 촉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소부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과학기술적‧경제적 정량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국제과학논문색인(SCI)급 논문 2171건, 특허출원 1570건(국내 1148, 국외 386), 특허등록 466건(국내 407, 국외 59) 등의 과학기술성과를 창출했으며, 직간접매출(327억원)‧투자(726억원) 외에도 기술이전 164건, 기술료 100억원 및 기업 지원 서비스 3만6403건 등의 경제성과를 창출했다.

그 외 인력양성(나노팹 이용 전문교육 및 장비이용 실험‧실습 등) 7541명, 수입대체 직간접 지원 27건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이 외에도 단순 기술개발 이상의 의미가 있는 연구성과를 다수 창출했으며,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한 3개 대표 연구개발 성과는 영구자석용 희토류 일부 대체 소재 개발과 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 개발, 수소연료전지용 핵심소재 개발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핵심기술 확보를 지속 지원하고,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기술난제 해결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면서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기반 소부장 연계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첫번째로 주력산업 핵심품목(100+85)의 원천기술 확보‧고도화를 위해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을 2025년까지 100개(누적)로 지속‧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소재분야의 미래 이슈 분석‧예측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이후 유망 첨단소재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적 난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마련‧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결과물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시범 추진한 10대 미래 쟁점(이슈)별 50대 미래 첨단소재 후보(안)
2021년 시범 추진한 10대 미래 쟁점(이슈)별 50대 미래 첨단소재 후보(안)

또 국가소재연구데이터센터(2020.9~)를 통해 소재연구데이터를 수집‧관리‧활용하는 체계를 강화해 전통적인 소재개발에 비하여 기관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산학연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한 꾸준한 지원과 함께 미래 첨단소재 선점을 위한 도전적인 투자에 보다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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