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방사능 영향 없어"
상태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방사능 영향 없어"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1.07.0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오후 5시43분경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 발생
원안위 "사건조사단 통해 상세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확인 계획"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은 지난 1일 오후 5시43분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대전 유성구 소재)가 자동정지된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게 보고 받고 현장에 사건조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건은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이 발생해 정지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고됐다.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은 중성자 산란 등 연구를 위해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액체수소를 이용해 감속하는 설비이다. 

현재 하나로 원자로는 냉각재 펌프 정상운전으로 안정상태를 유지 중이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특이사항 없음으로 방사선 관련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사건조사단을 통해 하나로 원자로 정지의 상세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