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 '쿠오 바디스 블록체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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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 '쿠오 바디스 블록체인' 개최
  • 최경주 기자
  • 승인 2021.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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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센터장 김소영)가 우리나라 블록체인의 현황과 향방을 논의하는 '한국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 – 쿠오 바디스 블록체인'을 다음달 4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이후 새로운 경제를 열어나갈 범용 기반 기술로 중국, 미국 등의 세계 각국은 빠르게 블록체인을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 각 산업 분야 상황에 맞는 기술 조정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운용 지침을 마련 ▴기존 제도와는 다른 탈중앙화 제도 정착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규제 문제와 맞물려 있어 블록체인 상용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복잡하고 난해하며, 통시적 시각에서 전문 분야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의 블록체인 단체 대표들이 모여 블록체인 수용 문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첫째, 블록체인의 정체가 암호화폐·가상화폐·암호자산·가상자산 중에 무엇인지 정의한다. 둘째, 블록체인 관련 국제 규제 동향 속에서 우리나라는 적절한 기술표준과 법·규제를 마련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셋째, 세계의 블록체인 발전 동향 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느 위치에 있으며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블록체인학회·오픈블록체인DID협회·한국블록체인법학회·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한국블록체인협회 등 블록체인 분야 국내 주요 단체가 참여하며, 코인데스크 코리아의 김병철 편집장이 사회를 맡고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의 김기배 책임연구원이 진행한다. 

김기배 책임연구원은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은 기술과 경영, 규제의 문제가 혼합되어 있는 블록체인 문제를 통시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국내 블록체인 리더가 모인 자리”라며 “한국 블록체인 리더들이 KAIST-WEF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글로벌블록체인지형보고서 제작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 열리는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은 코인데스크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코인데스크코리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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