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2022년 말 공사 완료 목표
대전시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국가 장기 계획 및 경제·사회정책과의 부합성 △지방재정 계획의 연계성 △소요자금 조달 및 원리금 상환능력 △재무적·경제적 수익성 등을 살펴본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유성구 궁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재도전·혁신캠퍼스’와 통합 구축된다.
총사업비 350여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3000㎡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 착공, 2022년 말 공사 완료가 목표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 기업들의 입주공간, 회의장, 전시장, 재도전 박물관과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있다.
시는 지난 9월 중소 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약, 공유재산 심의, 연구개발특구 내 건축규제 제한 완화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126억 원과 대전시 대응자금 등을 내년 1회 추경에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주도형 디지털 뉴딜의 선도적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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