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방폐물 240드럼 경주로 추가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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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방폐물 240드럼 경주로 추가 반출
  • 김형달 기자
  • 승인 2020.12.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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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원자력환경공단의 155드럼, 10월 한전원자력연료㈜ 60드럼에 이어 3번째
대전시의회 원자력특위 위원들이 2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방폐물 경주 이송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원자력특위 위원들이 2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방폐물 경주 이송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29일 새벽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40드럼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반출됐다.

이번 반출은 방폐물이 안전하게 경주 방폐장까지 이송될 수 있도록 차량 통행량이 적은 새벽시간대에 비상 대응 차량 등 9대를 동원해 약 6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대전지역의 중ㆍ저준위 방폐물 반출은 올해 5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155드럼을 시작으로 10월 한전원자력연료㈜ 60드럼에 이어 3번째다.

그동안 대전시는 핵종분석 오류가 발생한 2018년부터 과기정통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방문해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올해 초에는 경주 방폐물 최종 처분장을 방문해 지역 내 방폐물 반입이 재개를 요청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적체된 중·저준위 방폐물의 반출량 확대와 가속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방폐물의 처분 고도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관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운반정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운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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