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9명, 나흘만에 두자릿수…서울 직장·요양시설 곳곳서 속출(종합)
상태바
신규확진 89명, 나흘만에 두자릿수…서울 직장·요양시설 곳곳서 속출(종합)
  • 젠미디어
  • 승인 2020.11.0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 145명보다 56명 감소한 가운데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중 지역발생 사례는 전일보다 45명 줄어든 72명이었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17명이다.

7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9명 증가한 2만728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477명으로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증가해 총 53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는 89명 늘어 누적 2만4910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91.3%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명 감소한 189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8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37명(해외 3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21명(해외 5명), 강원 4명, 충남 9명(해외 1명), 경남 5명, 검역과정 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2주간) '61→119→88→103→125→113→127→124→97→75→118→125→145→8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발생 추이는 '50→94→72→96→106→93→96→101→79→46→98→108→117→72명' 순을 기록했다.

그중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지역 확진자 72명 중 51명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4명, 경기 16명, 인천 1명 순이다.

수도권 지역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5.4명으로 감소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44→88→53→61→93→72→77→81→62→36→84→72→72→51명'이다.

◇수도권 확진자 59명…강서구 직장·동대문 요양시설 잇따라 확진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다만 7일 0시 통계는 지역발생 34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3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6일 오후 6시 기준)은 강서구 직장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었다. 이곳은 삼성화재의 자회사인 애니카 손해사정이다. 직원 1명이 지난 4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같은 날 4명, 5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여기에 5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용신동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중구에서는 가족 관계인 10대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중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대 A학생은 지난 5일 진단검사를 받고 하루 만에 확진자로 분류됐다.

A학생이 지난 4일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학교 측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오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구에 따르면 A학생의 10대 가족 1명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에서는 전날 구내 146~15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중 응봉동 거주 60대 구민(146번), 응봉동 거주 70대 구민(147번), 응봉동 거주 70대 구민(148번), 응봉동 거주 60대 구민(149번) 등 4명은 안양 28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28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된 안양 278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78번 확진자는 같은 날 확진된 안양 27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 273번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안양 272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72번 확진자는 안양 22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됐다.

안양 227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안양 225번, 안양 226번 등 2명의 동거 가족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224번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24번은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안양 224번→안양 227번→안양 272번→안양 273번→안양 278번→안양 286번→성동구 146·147·148·149번으로 연쇄적인 감염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다.

영등포구 부국증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을 기록하게 됐다.

강남구 역삼역 미화원 감염 관련 확진자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역삼역에서는 지난달 29일 미화원 1명이 확진됐고 이튿날인 30일 2명의 미화원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확진자의 지인들에게 전파가 이뤄졌고 6일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성균관대 비학위과정 전·현직 수강생들의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28명을 기록하게 됐다. 이 밖에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이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됐다.

기타 사유로 분류된 확진자는 6명 나왔고 나머지 5명은 역학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21명, 지역발생 기준으로는 16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1명,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1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1명,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해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주민 5명(고양시 486∼490번)이 확진됐다. 이들 5명 중 덕양구에 사는 487∼489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서울 은평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486번은 화정동, 490번은 행신동에 거주하며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30명…충남서 9명, 원주 4명 무더기 감염

충남 천안과 아산은 지난 6일 늦은밤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천안 334번 확진자(30대)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천안 335번 확진자(50대)는 천안 3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천안 33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천안 381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아산 83번 확진자(40대)는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전날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천안과 아산에서는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하루동안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0시 통계에도 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8명 중 4명은 확진자 지인·가족이며, 2명은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 미확인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콜센터는 전날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강원 원주에서는 지난 5일 하루에만 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6일에는 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틀간 누적 11명이 발생한 것이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원주에 거주하는 A씨(4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원주 지역 16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전날 오후 60대 주민 A씨도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시 태장동에 거주중인 A씨는 진료차 병원을 방문했다가 입원 전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의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동시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1명을 추가 조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7일 나올 예정이다.

대전 서구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대전 444번 확진자(40대)는 대전 4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431번 확진자(40대)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595번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성남시 확진자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제사에 참여했고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당시 제사에 참여한 부산지역의 접촉자는 모두 9인데, 이 중 2명이 확진됐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9명 증가한 2만728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89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37명(해외 3명), 부산 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21명(해외 5명), 강원 4명, 충남 9명(해외 1명), 경남 5명, 검역과정 8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