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확진자 근무 사업소 폐쇄
동료 7명 중 6명 음성, 자가격리
동료 7명 중 6명 음성, 자가격리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대전시와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구 한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40대 공무원(324번· 유성구 문지동)이 전날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공무원의 어머니는 대전 319번(동구 가양동 60대) 확진자로 식당발 연쇄감염이 발생한 동구 가양동의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주말 가양동 어머니 집에 들렀다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사실을 알고 지난 9일 자발적으로 건양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업소는 확진자를 제외한 직원 5명과 청소용역 근무자 2명 등 모두 7명으로, 이 중 6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유성구는 해당 사업소를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지난 8월 24일부터 휴관한 상태여서 일반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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