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세버스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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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세버스 방역 점검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2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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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세버스 내부를 소독하는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버스 업계에 방역물품 지원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관내 등록된 전세버스는 34개사 858대로, 이 중 통근·통학의 운송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버스는 30% 수준인 250여대다.

시는 본격적인 초·중·고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방역활동을 재점검하고, 업체의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운행 전·후 전세버스 차고지 42곳을 중심으로 차내 손소독제 비치, 방역 및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세버스 이용객에게 대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느슨해질 수 있는 마스크 착용 및 생활방역 수칙에 대해 차내 안내방송을 실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마스크·손소독제·차내 소독제·방역용 분무기 등 방역물품을 전세버스 업계에 매월 순차적으로 지급해 왔다. 

강규창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이후와 본격적인 개학 시, 시민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질 것에 대비하고, 전세버스의 방역활동이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임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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