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설계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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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설계착수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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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 탄력
유성~대덕 간 교통편의 기대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왕복 4차로) 사업 위치.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유성구 문지동과 대덕구 신대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1.3km 규모의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왕복 4차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추진한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은 시가 총사업비 825억 원(국비 373억 원, 시비 452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설계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 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시는 설계수행 업체 선정을 위해 5월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완료하고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6월 설계를 착수하여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정체가 심한 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엑스포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갑천으로 단절된 문지동과 신대동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 개설되면 엑스포로~천변고속화도로~국도17호선이 연결된 동서축 도로망이 구축돼,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음은 물론 대덕구 연축지구 혁신도시 개발이 탄력을 받아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가 개설되면 회덕 IC와 연계한 대전의 동서축 진출·입을 담당하는 중요 간선도로가 될 것”이라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물류비용 절감, 지역 균형 발전 도모 등 대전 경제 활성화를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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