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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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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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방식에 따라 신청처 달라…미리 알아둬야 편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13일 서울 도봉구 CU편의점에 '재난긴급생활비(선불카드) 사용 가능' 안내문이 걸려 있다. 

대전시가 오는 18일부터 신용·체크카드사 온라인 신청과 함께 신용·체크카드 연계 은행창구 방문신청, 지역사랑상품권(온통대전카드), 선불카드 방문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받고 싶은 경우, 온통대전카드는 주소지 근처 하나은행 지점을, 선불카드는 주소지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말은 신청이 불가능하며 대덕 이로움은 대덕구청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또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카드와 연계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는 연계된 시중은행 영업점이 없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5부제 방식으로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별로 신청을 해야 하며, 신용·체크카드와 상품권(온통대전카드)은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고, 선불카드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재난지원금의 사용처는 신용·체크카드, 온통대전카드, 선불카드 모두 복지부 아동돌봄쿠폰 기준과 동일하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쇼핑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전통시장, 동네 마트, 병원,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대전시 내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환급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지류형태로는 지급되지 않고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카드로만 지급되고, 선불카드는 대전시에서 기 발급한 선불카드에 충전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방식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각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편리성으로 인해 하루 6만여 가구가 신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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