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의료 사각지대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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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인주민 의료 사각지대 해소한다
  • 김찬혁 기자
  • 승인 2020.05.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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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 공모사업’ 최종선정
10일 대전시는 오는 16일 유성구 전민동 케이티(KT) 대덕2연구센터에서 ‘대전창업성장캠퍼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br>
대전시의 '외국인주민 무료진료를 위한 의료공간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0년 외국인주민 지원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12일 행정안전부 2020년 외국인주민 지원시설 조성사업 공모 유형 중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조성사업에 대전시의 ‘외국인주민 무료진료를 위한 의료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내에 의료 공간을 마련하고 관내 의사회 소속 자원봉사 단체 등과 협업해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상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 한방 기본진료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장비마련과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비 총 2억 4200만 원이 투입된다.

남시덕 국제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포용적 방역대책으로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의료혜택 제도권 밖 외국인의 건강권 보장이 이루어져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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